English · 00:24:51 Nov 6, 2025 7:35 PM
Yanis Varoufakis welcomes us to the age of Technofeudalism | FULL INTERVIEW
요약
야니스 바루파키스(Yanis Varoufakis)가 뉴욕타임스 기자 에셰 넬슨(Eshe Nelson)의 인터뷰에서 자본주의의 종말과 테크노봉건주의의 부상을 논의하며,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가 빅테크의 클라우드 렌트 추출을 촉진했다고 설명한다. (28자)
진술
- 자본주의는 봉건주의에서 기계 소유주로 권력이 이전된 시스템으로, 시장을 통해 경제 활동이 이뤄지며 이윤이 지대에서 대체됐다.
- 2008년 금융 위기 후 G20이 35조 달러 규모의 양적 완화를 통해 중앙은행 돈을 대량 인쇄했으나, 재정 긴축으로 수요가 급감했다.
- 양적 완화로 인한 유동성은 금융 부문으로 흘러갔으며, 기업들은 투자 대신 자사주 매입으로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
-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유일한 대규모 투자는 빅테크의 클라우드 자본, 즉 알고리즘 기계와 서버 팜에 집중됐다.
- 이윤은 국가 돈(양적 완화)과 빅테크의 클라우드 렌트로 대체됐으며, 아마존 거래에서 20~40%가 제프 베조스의 렌트로 빠져나간다.
- 알렉사나 시리 같은 AI 알고리즘은 행동 수정 수단으로, 과거 광고와 달리 소비를 직접 유도하며 시장을 우회한다.
- 아마존 같은 플랫폼은 시장이 아닌 클라우드 봉건 영주가 지배하는 공간으로, 자본주의의 순환 흐름을 방해한다.
- 메타 같은 빅테크는 매출의 1% 미만을 임금으로 지불하며, 경제 에너지를 순환에서 추출해 중앙은행의 돈 인쇄를 강요한다.
- 테크노봉건주의 전환으로 일자리 품질이 저하되고, 우버나 아마존 창고 노동처럼 불안정한 고용이 증가해 위기 취약성이 높아진다.
-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원하나, 클라우드 렌트 추출로 인한 수요 부족으로 양적 완화를 멈추기 어렵다.
아이디어
- 자본주의의 종말은 자본의 승리가 아닌, 빅테크의 클라우드 자본이 시장을 대체하며 이윤 대신 렌트로 경제를 지배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 2008년 위기 후 양적 완화가 빅테크에만 실질 투자를 유발해, 미국과 중국의 듀얼 빅테크가 글로벌 경제를 재편했다.
- AI 알고리즘은 단순 도구가 아닌, 사용자를 훈련하며 중독성을 유발해 영혼을 해치는 '행동 수정 기계'로 진화했다.
- 클라우드 렌트는 봉건 지대와 유사해, 전통 기업이 빅테크에 접근 비용을 지불하며 경제 순환을 약화시킨다.
- 저금리 환경은 정책 결과가 아닌, 유동성 과잉과 투자 부족의 자연스러운 산물로 중앙은행의 무기력을 드러낸다.
- 빅테크의 시장 지배력은 무형 자본의 저한계 비용 구조로 '승자 독식' 환경을 만들며, 생산성 저하와 부의 집중을 가속화한다.
-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는 의도치 않게 클라우드 자본을 키워,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긴축을 어렵게 하는 악순환을 형성한다.
- 테크노봉건주의에서 사용자는 봉건 농노처럼 플랫폼에 종속되지만, 기술 자체를 거부하는 대신 규제를 통해 해방될 수 있다.
- 전통 기업은 매출 85%를 임금으로 순환시키지만, 빅테크는 1% 미만으로 경제 에너지를 고갈시켜 재정 긴축을 영속화한다.
- 기후 위기 시대에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동시에 녹색 투자 채널을 통해 돈을 생산적 용도로 전환해야 한다.
통찰
- 테크노봉건주의는 자본주의의 피할 수 없는 진화로, 중앙은행의 구제 조치가 빅테크 영주를 창출하며 민주주의 경제를 위협한다.
- 클라우드 렌트 추출은 경제 순환을 단절시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없게 하며 영구적 위기 구조를 만든다.
- AI 알고리즘의 중독성은 기술의 이익이 아닌 소수의 렌트 추출을 위한 도구로, 인간 심리를 봉건 통제처럼 재설계한다.
- 저금리와 자산 버블은 정책 실패가 아닌, 양적 완화가 빅테크 독점으로 귀결된 시스템적 결함의 증거다.
- 불안정한 플랫폼 노동은 미래 계획을 불가능하게 하며, 테크노봉건주의가 사회 전체의 위기 취약성을 증폭시킨다.
- 녹색 전환을 위한 공공 투자 은행은 중앙은행 돈을 민생으로 돌려, 테크노봉건주의의 렌트 지배를 약화시킬 수 있다.
인용
- "자본주의가 끝났다고 말하는 건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자본이 노동과 정치 위에서 승리한 듯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자본주의가 사라진 시대다."
- "양적 완화는 예의 바른 용어일 뿐, 그들은 금융 부문에 현금의 홍수를 퍼부었다."
- "알렉사는 훌륭한 조언을 주지만, 그 알고리즘은 광고주를 대체하며 시장을 우회해 소비를 직접 유도한다."
- "제프 베조스가 100억 달러를 얻을 때, 그는 이웃 경제에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다."
- "중앙은행의 임무는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이지만, 클라우드 렌트가 경제 에너지를 빼앗아 그들의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습관
- 연구와 공부에서 AI 도구를 활용해 책 추천을 따르며 지식 습득을 가속화한다.
- 어린 시절 음악을 스포티파이로 언제든 들으며 일상 즐거움을 유지한다.
- 기술 중독을 인정하고, 기계 사용을 비난하지 않으며 본인도 적극 활용한다.
- 플랫폼 사용 시 알고리즘의 중독성을 인식하며, 젊은 세대의 정신 건강을 고려한다.
- 정치 활동에서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연결해 정책 변화를 추구한다.
사실
- 2008년 위기 후 G20은 35조 달러 규모의 양적 완화를 통해 중앙은행 돈을 인쇄했다.
- 전통 대기업은 매출의 85%를 임금으로 지불하지만, 메타는 1% 미만이다.
- 아마존 거래에서 20~40%가 클라우드 렌트로 제프 베조스에게 귀속된다.
- 2009~2023년 주요 투자는 빅테크 클라우드 자본(알고리즘, 서버)에 집중됐다.
-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금리를 마이너스에서 3.5%로 급상승시킬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책: Technofeudalism: What Killed Capitalism (야니스 바루파키스 저)
- 드라마: Mad Men (돈 드레이퍼 광고주 역할)
- 책: The Wealth of Nations (애덤 스미스)
- 기관: G20 (2008 위기 후 양적 완화 조정)
- 회사: 아마존, 메타, 구글, 알렉사, 시리, 스포티파이
- 정책: 양적 완화, 유럽투자은행(EIB) 채권
적용 방법
- 중앙은행 금리를 0%에서 3.5%로 한 달 내 급상승시켜 인플레이션을 즉시 억제한다.
- 양적 완화를 중단하지 말고, 유럽투자은행 채권을 매입해 연간 5천억 유로 녹색 투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 클라우드 세금을 도입해 아마존 같은 빅테크의 렌트 추출을 과세하고, 수익으로 총수요를 보충한다.
- 공공 투자 은행을 설립해 중앙은행 돈을 그린 에너지와 인류 필요 분야로 직접 채널링한다.
- 빅테크 알고리즘 규제를 강화해 중독성 행동 수정 기능을 제한하고, 시장 접근 비용을 공정화한다.
한 문장 요지
테크노봉건주의 시대에 중앙은행은 빅테크 렌트를 억제하며 녹색 투자를 통해 경제 순환을 회복해야 한다. (18자)
권고사항
-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 자금을 공공 녹색 투자로 전환해 인플레이션과 불황을 동시에 해결하라.
- 클라우드 세금을 부과해 빅테크의 무한 렌트 추출을 막고, 수익을 총수요 보강에 사용하라.
- 플랫폼 노동자 보호법을 강화해 우버나 아마존 고용의 불안정을 해소하라.
- AI 알고리즘의 중독성을 규제해 젊은 세대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라.
- 정부가 투자 은행을 통해 중앙은행 돈을 민생 중심으로 재배분해 테크노봉건 지배를 약화하라.
메모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의 전 재무장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는 최근 뉴욕타임스 기자 에셰 넬슨과의 인터뷰에서 자본주의의 종말을 선언하며 '테크노봉건주의'라는 새로운 경제 시대를 소개했다. 그는 2008년 금융 위기가 촉발한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가 빅테크 거인들을 '클라우드 영주'로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자본주의는 시장과 이윤 중심이었으나, 이제 아마존이나 메타 같은 플랫폼이 시장을 우회하며 '클라우드 렌트'를 추출하는 봉건적 구조로 대체됐다. 바루파키스는 이 변화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경제 에너지를 순환에서 빼앗는 치명적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환의 뿌리는 2008년 위기 후 G20의 35조 달러 규모 돈 인쇄에 있다. 중앙은행은 재정 긴축 속에서 금융 부문에 유동성을 쏟아부었으나, 기업들은 투자 대신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유일한 실질 투자는 빅테크의 알고리즘과 서버 팜이었다. 바루파키스는 "알렉사나 시리는 광고를 넘어 행동을 수정하는 기계"라며, 이들이 사용자를 훈련하며 중독성을 키운다고 비판했다. 아마존 거래에서 20~40%가 제프 베조스의 렌트로 빠져나가는 현실은 자본주의의 시장 메커니즘을 무너뜨리고 있다.
테크노봉건주의의 피해는 일상에서 뚜렷하다. 전통 기업이 매출 85%를 임금으로 순환시킬 때, 메타는 1% 미만을 지불하며 경제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이는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어렵게 하며, 우버나 아마존 창고 노동처럼 불안정한 고용을 양산한다. 바루파키스는 "이 시스템은 위기에 더 취약하며, 이웃이 걱정할 만한 문제"라고 말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위기는 팬데믹 공급망 붕괴와 맞물려,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를 멈추기 힘든 '악순환'을 드러냈다.
바루파키스의 대안은 실천적이다. 그는 금리를 즉시 3.5%로 올리되, 양적 완화 자금을 유럽투자은행을 통해 녹색 에너지로 돌릴 것을 제안한다. 클라우드 세금을 통해 빅테크 렌트를 과세하고, 이를 총수요 보강에 활용하라는 것이다. "기후 재앙 앞에서 돈의 방향이 생명선"이라며, 그는 공공 투자 은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접근은 테크노봉건주의의 지배를 약화시키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길을 제시한다.
결국 바루파키스의 메시지는 경고이자 희망이다. 기술은 중독적 유용함을 주지만, 소수의 영주가 이를 렌트 도구로 악용한다. 그는 기술 거부를 주장하지 않고, 규제와 재정 혁신으로 해방을 모색한다. COP28의 '그린워싱' 속에서 그의 비전은 시급한 현실주의로 다가온다. 중앙은행과 정부가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테크노봉건주의는 불평등과 위기를 영속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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